제주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분야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7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양경찰과 관련기관 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수상레저 동호인, 대학생 등 일반국민을 포함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제주해양경찰서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중 위험시설로 선정된 시설물로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과 그 밖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이 해당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사업장 시설물ㆍ기구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수상레저사업의 안전조치, 불합리한 제도ㆍ관행을 포함한 법령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또한 안전 미비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및 보수ㆍ보강 등 조치하고 정비 및 원상복구 명령을 할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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