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오는 14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 해양수산 연구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호주, 일본, 중국 해양수산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해양수산 연구 동향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현황과 향후전망을 공유하고 지방 수산연구소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토론한다.

 1부에서는 연구원 자체 토론의 장으로 해양수산 전문가와 함께 해양수산연구원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제주 수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은다.

 2부에는 호주 제임스 쿡 대학교 다비드 존 박사의 ‘광어 품종 개량을 위한 유전체 육종 연구동향’, 일본 미에현수산연구소 쯔찌하시 박사의 ‘바리과 어류 양식동향’, 중국 해양대학교 리원타오 교수의 ‘중국 바다목장 조성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제주의 해양수산연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해양수산연구사업 중장기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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