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예지구 세부설계에 119억 투입
강정지구 144억·위미지구 115억

서귀포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농경지 피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국고 절충을 추진한 결과 상예지구는 세부설계, 강정·위미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한꺼번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배수로 시설등 대규모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근본적인 배수체계를 확립해 침수지역을 완벽히 해소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세부설계 대상지로 선정된 상예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17년도부터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금년도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강정·위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를 직접시행 하게 되며 서귀포시는 본 사업 지구들이 조기에 세부설계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도부터는 실질적인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의 쾌거는 최근 급작스런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 피해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하여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예산?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국고 절충 노력이 대규모 사업을 단기간에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으며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기상이변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영농환경을 제공해 소중한 주민재산 보호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