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 3개소(탐라.북수구.산포광장)에 대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광장은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 시설물 등이 제주시로 이관돼 관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역사ㆍ문화ㆍ예술이 살아 숨쉬는 테마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보강 공사는 △탐라광장 야간경관조명등 5개소(10등) △북성교 교량 포인트조명(LED) 98개소△산포광장 라인조명 108개소에 대해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또 탐라광장의 효율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탐라광장 산지천 조형물 철거 1개소 △탐라광장.북수구 광장 행사용 전기 분전반 2개소 △상수도 2개소를 이미 설치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해상 관문인 탐라문화광장 주변에 시설물 정비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 역할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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