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한라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3일부터 7월말까지 관내 초·중·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한라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실시한 가운데 해경소속 경찰관이 직접 일선학교에 방문해 체험형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동영상과 실습 교육을 강화해 연안안전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물놀이 전 준비운동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제주해경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병을 이용하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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