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13일 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에 나섰지만 끝내 사망했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9분경 추자도 서쪽 약 13km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선적 M호(22t, 안강망, 승선원 7명)의 선원 옥모씨(57· 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조업원들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옥씨를 제주시내 아라동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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