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32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32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제주의용소방대 대표팀은 전국 19개 시도(경기도 2개팀) 대표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제주대표팀은 2개분야 4개 종목에 총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자 개인전 호스끌기(동부소방서 구좌남성대), 수관연장 방수자세 취하기(서귀포소방서 중문남성대) 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장비 착용릴레이(제주직할대/ 아라남·여성대)에서는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1위를 달성해 제주의용소방대의 역량을 전국에 입증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제주의용소방대는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안전도우미, 지역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타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만큼 역량과 전문성을 갖췄다”면서 “매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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