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건강·고용·주거·신용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으로 인해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이 사업은 통합사례관리사 6명이 투입돼 읍면동에서 의뢰된 위기가정을 현장 방문한다. 상담과정을 거친 후 선정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 대상자를 선정,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연계한다.

안전과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고난도 사례에 대해서는 민간기관 50개소와 초·중학교 교육복지사, 경찰서 등 민관이 참석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도내 26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구성돼 통합사례관리 1443건, 서비스연계 2만2742건, 복지사각지대 5771건을 발굴했다. 특히 주거비, 의료비, 생활지원비, 주거환경개선 등 매년 2억3340만원을 지원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제공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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