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송승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19대팀 120명 △중학부 27개팀 210명 △고등부 24개팀 217명, △대학부 16개팀 179명 △일반부 9개팀 72명 △여자부 6개팀 31명 등 총 101개팀 829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의 경우 각 부별(초·중·고·대·일반)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개인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3체급으로 나눠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전으로 펼쳐진다. 
대회영상은 오는 20일부터 KBS스프츠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 

성산읍은 대회기간 중 종합상황실 부스를 운영해 경기장 관리, 보조요원 배치 등 대회개최를 총괄지원하고 마을별-대회장 구간 순환버스를 운영해 주민 및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한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는 버스킹 공연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성산읍부녀회는 대회기간 향토음식점(식당)을 운영하면서 선수단 및 참여자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그밖에 각종 기관·단체들의 협조를 통해 주차봉사, 농수축산물 홍보, 의료지원반 운영, 응급사고 예방,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성산읍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참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두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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