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남원읍 의귀천 유역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왔고 현재 토지 64필지 중 72%가 보상협의가 완료됐다. 이달부터 2021년까지 총 160억원 투입해 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관이 수려한 지역은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 사유지를 추가 매입해 하천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전석쌓기에서 벗어난 자연 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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