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19 청렴문화제’가 1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경제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렴문화제는 ‘도민과 함께, 깨끗하게·투명하게·청렴하게!’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28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고위 공직자, 도내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희룡 지사의 개회사, 청렴사회협약, 공직자들로 구성된 청렴연극동호회의 청렴연극 공연,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특강, 청렴연수원에서 후원하는 청렴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원희룡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청렴문화제가 형식적이고 이례적인 행사가 아닌, 도민들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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