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폭발물처리팀 유관기관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제주지방경찰청 특공대, 해군 특수전전단, 해병대 9여단,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운조합, 제주해양관리단 등 폭발물처리 임무를 수행하는 7개 기관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발물처리팀 유관기관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화생방 등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식별능력 향상과 화생방 물질 초기 증상에 대한 지식 공유를 통해 화생방 테러로부터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기관별 주요 업무 발표를 통해 폭발물 처리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폭발물 처리 합동 훈련 일정을 조율하고 구체적인 훈련 내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제성 해양범죄와 해상테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대비가 요구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해양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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