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영평하동과 용강마을을 연결하는 영평하동~용강간도시계획도로를 올해 내로 개통하기 위해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영평하동 및 용강동 일대는 마을안길이 협소해 지역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보상협의 지연 및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토지보상협의를 추진, 지난해부터 사업마무리를 위한 잔여예산 2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평하동 ~ 용강간 도시계획도로의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올해안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본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