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에서 5개 플랫폼 진행
캠페인·인문학 프로그램 등 마련

변성진 작-무당색과 영적인 에너지 사이
변성진 작-무당색과 영적인 에너지 사이

제1회 제주화산섬국제사진축제 ‘JEJUGRAPHIE 2019’가 다음달 2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시작된다.

국제 아트페어 플랫폼 ‘아트제주’와 손잡고 제주의 부정적 변화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주도로 제주도 최초 국제사진축제가 5번의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예전 삼다의 섬을 은유했던 바람, 여자, 돌 대신에 다시 섬, 회복의 섬, 특별한 섬을 바탕에 깔고 세 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시민들이 주도했다. 

첫 번째 플랫폼이 생태(GREEN), 인권(GENOCIDE), 신화(GOD), 세대(GENERATION)를 주제로 5개국 28명의 사진가가 참가하고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두 번째 플랫폼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주인공, 도시 연계 초청 전시회’와 사진가 지정 세미나가 제주현대미술관과 갤러리카페 다리 등지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수원, 대구국제사진전, 헤이리아트페어 등과 지속적인 ‘사진섬 제주’를 캠페인 할 계획이다.

세 번째 플랫폼은 ‘미래의 희망, 어린이와 함께하는 해양사진축제’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사진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네 번째 플랫폼은 호텔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 부스 참가로 이뤄진다.

다섯 번째 플랫폼은 제주화산섬국제사진축제에 참여한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출판과 시상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후에도 온라인(SNS 채널 포함) 스토리플랫폼으로 지속될 예정이며 또 The Man Photofrapher Prize Awaard를 운영, 생태적 위기에 처한 화산섬에 관한 지속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의 실험과 작품 판매 금액을 ‘창작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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