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26일 제주한라대학교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방일리공원 평화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6월 월례수요문화제를 개최했다.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해 28년째 계속되고 있는 수요시위는 이 날 1393차를 맞았다.
제주평화나비는 이 날 문화제에서 "김복동 할머니께서 살아생전 외쳤던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 받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김복동 할머니와 모든 피해자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평화나비의 월례수요문화제는 제주한라대학교 맞은편 방일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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