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성수기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다음달 12일까지 5t 이상급 낚시어선 67척에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관내 신고된 낚시어선 141척 중 5t 이상인 67척에 대한 현장 위주의 안전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안전점검 내용은 △구명동의 착용 △주류반입 행위 금지 △승선정원초과 금지 등으로 낚시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낚시어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낚시어선 운영실적은 이용객 21만명, 총 수입 62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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