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6차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제주6차산업 국제박람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국제박람회는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6차산업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제주6차산업 국제박람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와 조직위는 △전시·체험관 운영을 통한 도민·관광객 참여 유도 △6차산업 경영체·일반농가 참가 확대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한 가시적 성과 도출 △박람회 개최의 정례화 가능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체험관 운영 및 바이어 상담회(12일~13일), 컨퍼런스(13일), 팸투어(14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체험관 운영에서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수제품 전시는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1대 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신규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 6차산업 세게로! 미래로!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6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도와 조직위는 8월초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프로그램별 콘텐츠 및 참가업체·기관 등을 확정하는 등 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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