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출산율 제고를 위해 이전보다 확대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연령폐지, 지원횟수 확대)을 추진한다.

난임치료시술의 연령을 기존 만44세 이하에서 만45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지원횟수 또한 총 10회에서 17회로 확대한다.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되며 1회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확대된 지원사업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되며 신청을 원할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 받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은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난임 문제 대처가 필요한 만큼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임산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064-76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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