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10개 해양경찰 항공대 중 제주 회전익항공대가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 항공대는 지난 1995년 10월 창설되어 헬기 1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헬기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사고 3762시간(2011년 이후) 비행으로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올해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16회 △해상 인명구조 12명 △해상 및 육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35명(육상 22명, 해상 13명), △제주해역 해양오염 및 불법조업 단속을 위한 해상순찰 74회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했다.
항공단장 정지훈 경감은 “올해 말 헬기 1대가 제주에 추가로 배치돼 제주해역의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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