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개선지구·광어양식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는 제3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 신설동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C-ITS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태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아라동)은 “이번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장방문의 경우, 201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2014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신설동 지역을 찾아 저류지 조성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장마철 피해를 대비하고 현안문제를 함께 공유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설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을 위해 2018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3개년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 인 C-ITS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해 C-ITS 통합센터 및 현장장비 등 구축현황을 살피는 등 도민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성산읍)에서는 소속 위원들과 함께 2일 제주광어 생산 양식장과 제주광어 질병관리 R&D시설을 방문해 제주광어의 현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제주광어 소비감소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세계일류 상품으로 홍보하는 제주광어가 최근 국내 소비시장에서 가격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주광어에 대한 현장 진단을 통해 앞으로의 소비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품질관리 우수 양식장과 질병관리시설을 방문했다.
참석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제주양식수협, 관련부서와 함께 제주광어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세계일류상품으로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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