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단장 김태엽)은 주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토요음악소풍’을 개최한다.

토요음악소풍은 주말 문화공연을 감상을 원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느긋한 오후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세미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주말 여가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고음의 화려한 관악 사운드의 트럼펫과 중음의 매력적인 선율을 가진 트롬본 이중주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프란체스코 사르토리)’, ‘퍼햅스 러브(존 덴버)’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열정적 소리를 지닌 색소폰 솔로의 ‘아디오스 노니노(피아졸라’, 섬세하고 청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목관 트리오의 ‘디베르티멘토 1번(모차르트)’ 등 총 7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전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립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및 기획·특별연주회, 해외 교류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민을 위한 공연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대표 공립 관악연주단체로서 한국 관악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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