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어 가수 양정원 초청공연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 △양성평등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 △ ‘성 평등 실천 약속’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ㆍ생활 균형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제주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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