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올해 상반기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하반기에는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시 관내 초등 1~2학년 학생 중 읽기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제주시 관내 21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47명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특히,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담임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글교육책임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일과 8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읽기학습 진단 및 지도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10일부터 26일까지 전문가 진단검사 실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 한해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총 16회기)을 제공한다.

미선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 전문의 상담을 의뢰하거나 언어치료사의 방문 지도를 병행하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