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환경의제21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기 자연해설가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결과 하룻만에 모집인원을 마감, 자연해설가에 대한 시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초 서귀포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3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신청개시부터 접수가 폭주해 하룻만에 마감된 것.

자연해설가 교육은 지난해 최초로 시작된 시책으로 자원봉사가 가능한 주부, 퇴직교사, 자영업자가 서귀포시의 자연해설 및 문화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1개월간 교육받고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36명이 수료해 현재 ‘자연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기행’과 ‘천지연 걸매생태공원 자연해설 프로그램’등의 자원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교실’과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2기 자연해설가 교육은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 후 자연휴양림에서 1개월간 수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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