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이 오는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포럼 집행위원회는 지난 8일 제주도청에서 내년 제주포럼 개최 기간을 조기에 결정함에 따라 제15회 제주포럼 기획 및 운영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포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매년 5월 말 개최돼 온 제주포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을지태극연습 기간과 내실 있는 주요 초청 인사 등의 요인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제주포럼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15회 제주포럼에서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으며, 세션 기획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한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워크숍 개최 △관계 중앙부처 참여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제14회 제주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내고, 제주포럼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과 해외 유수 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차원에서 하반기 내 해외 지역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제15회 제주포럼에서는 동북아와 아시아 정세의 변화가 미칠 영향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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