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8가구 4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푸드테라피’ 정서·행동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푸드테라피’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3회기에 걸쳐 쿠키 만들기 및 식빵을 이용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푸드테라피’는 아동들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오감을 활용한 요리수업을 통해 가족 내 상호작용 증대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해는 40명‧246만원을 지원해 참여 아동과 가족의 긍정적인 가족관 형성 등으로 아동 뿐 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1개 사업, 인지·언어는 유아창의독서, 기초학습지도 등 4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찾아가는 부모상담, 가족캠프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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