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산업·예술 분과위 신설
분야별 정책연구·대안 기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문화예술위원회 임기가 오는 26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를 재구성한다.

문화예술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당연직 4명, 위촉직 2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주요 기능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추진 및 지원 ▲지역문화 관련 정책 개발 지원과 자문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사업 추진 ▲ 향토문화예술진흥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 그 밖에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자문·심의 등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위촉직 위원 2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에 관한 학식·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며 신뢰와 덕망이 있는 사람 또는 문화예술·산업 분야 기관·단체 등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정책, 문화산업, 문화예술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분야별 정책연구와 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2기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의 섬’ 조성 활성화 전략 마련 등 문화정책 현안 논의와 상정 안건 심의로 마무리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실질적인 문화정책을 개발 추진해 ‘문화예술의 섬’ 조성 활성화에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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