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람중심 1호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 논의에 나섰다.

이번 논의를 위해 교통 분야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회(17명)를 구성,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사업은 문체부 지원사업으로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1위 1호 광장을 공공디자인 개선으로 교통사고 발생률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공성과 쾌적성이 회복된 사람중심의 1호 광장 조성사업 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위 및 사업추진 기본계획안 설명이 이뤄졌고 1호 광장에 산재해 있는 공공시설물 재배치 및 통합을 비롯해 디자인(안)등 설계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추진협의회는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1호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1호광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고자 의견을 모았다. 서귀포시는 추진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1호광장 리노베이션 기본계획수립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개발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교통사고율 저감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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