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5개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2012년부터 심평원에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의료원은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8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호흡기계 질환 처방건당 약 품목수에서도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심평원이 실시하는 평가다.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질 관리를 기본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며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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