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종이기록물의 훼손 및 멸실을 방지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종이기록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록물 DB사업은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종이문서 34만면을 낱낱이 정리?분류한 뒤 원문 스캐닝(scanning)을 거친 후 전산화하는 작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기록물 이중보존 체계가 갖추어지게 되면, 원본 종이문서는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서고에 별도 보관하게 되며, 전산화된 파일만 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열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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