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뇌경색 의심환자 최모씨(70)에 대한 이송을 요청해 와 해경이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함정을 급파했다. 제주해경은 환자 및 보호자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18일 오전 2시 30분경 제주항에 도착해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해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2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후송했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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