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태풍 다나스 점차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구좌읍 한동리, 평대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로 정비에 나섰다. 19일 오전에는 우도면 연평리 도로가 침수돼 배수로를 정비했으며 제주시 연동과 건입동에서는 도로 맨홀이 유실돼 제주소방서가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경에는 제주시 내도동과 이호이동 소재 주택이 침수돼 제주소방서가 배수지원에 나섰으며 오전 6시 40분경에는 도두일동 소재 숙박시설 지하에 물이 차올라 펌프를 이용해 40t가량의 물을 빼냈다. 오전 10시경에는 제주시 도두일동 소재 숙박시설 지하가 침수돼 펌프를 이용, 150t의 물을 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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