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도남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도남동 지역주민 및 도남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단체 12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3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이 주최하고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와 도남초등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가 주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대표 발의하고 공포 및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정배경 및 주요내용 설명했다. 또 도남교통안전위원회에서 아동?학부모?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지역주민 및 아동으로부터 실천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 통학로 조례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강의원은 “이 조례가 문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제주도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실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어린이들의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