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디자인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 Acting! 디자이너 진로캠프’ 2019 제주 청소년 디자인분야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2017년 제주의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재능기부를 시작한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 디자인분야 진로체험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이 멘토가 되어 총 6개 분야(패키지디자이너, 동화일러스트작가, 웹툰작가, 메이크업크리에이터, 패션디자이너, 모델)에서 120여명 고등학생이 전문가와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 정보와 실무교육을 제공받는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디자인 분야 진로체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메이크업과 촬영 기술을 통한 메이크업 앱 제작, CLO프로그램을 통한 의상디자인 및 아바타조작을 통한 패션쇼 등이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견인하는‘웹툰 기획서’제작 및 작품발표회, 자신의 삶을 스토리텔링 후 이미지화하기 등 디자인 분야의 체험을 넘어, 여러 영역의 융합활동을 경험하는 기회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인과의 실습 위주의 강의와 작품 발표를 통해 디자인 관련 직업의 체험을 하고, 자신의 내면 속의 재능을 발견하는 등 학생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맞춤형 진로 탐색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