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서부보건소는 여행 전 ‘해외감염병NOW.kr’ 누리집 및 감염병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여부와 예방수칙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여름철 방학 및 휴가기간을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해당국가의 감염병 발생여부를 확인 후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과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지속 유행하고 있어 콩고민주공화국 및 인접국가(우간다, 르완다, 남수단, 부룬디) 방문 시 현지 동물 및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방문객은 해외유입 감염병이 방문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여행 전에는 반드시 방문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고 해외에서 귀국 후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 방문시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집단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064-728-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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