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ACS와 국제해양예술협회가 주최하는‘2019 IOAF(International Ocean Art Festival)국제해양예술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2층 6, 7전시실에서 열린다.

국제해양예술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예술가, 디자이너 및 유명 미술대학의 교수와 학생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가해 예술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국제해양예술제가 매해 지속적으로 제주에서 진행되는 것은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섬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양도시이자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해양예술제의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

Hu Jijun(중국)과 Julian Moise(오스트리아), 부종철(한국)이 공동 기획을 맡은 이번 국제해양예술제에는 오스트리아, 캐나다, 중국, 핀란드, 프랑스, 인도, 이란, 이태리, 일본, 멕시코,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태국, 영국, 우크라이나, 미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26개국 150여점의 예술가,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전 세계 아동, 청소년들의 작품 150여점이 출품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태국 초대작가들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제주를 방문하며 전시회 이외에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수 관광지들을 둘러 볼 예정이다.

27일 오전에 진행되는 작가와 글로벌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해양사생대회는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기회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작가들과 제주도내 작가들의 작품도 20여점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국제해양예술제 계최를 계기로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적 차원의 활발한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활동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