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 갤러리 속 놀이터' 전시가 30일까지 열려

예술공간 이아가 놀이터로 변신했다.

'이아~! 갤러리 속 놀이터' 전시가 열려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1차원적 시각예술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만지지 마시오’, ‘눈으로만 보세요’라는 ‘금지’에 익숙해 있던 관람객들에게 마음껏 보고, 만지고, 듣고, 구성하고, 사진 찍으며 예술적 체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인 셈이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보는’ 감상에서 그치지 않고 놀이를 통해 소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평소 엄숙하게 느껴졌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아~! 갤러리 속 놀이터'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되며 6세에서 10세 정도의 어린이와 가족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명 이상 단체의 경우 사전 전화예약 접수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갤러리 주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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