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애월읍과 공동으로 25일 마레보 리조트에서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애월읍 13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성균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애월읍)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4537건의 중앙사무가 이양돼 왔음에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특별자치 분야에 대해 정책적 관심이 부족했다”며 “지역 현안해결과 발전방안 마련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정책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 기능강화는 특별자치 정책 체감도와 효능감을 높여 특별자치도 정책에 대한 도민사회 지지를 바탕으로 특별자치도 완성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탁토론회에서는 사전 전화설문조사 결과인 애월읍 중장기 발전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지역현안과 발전방안, 요구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수렴 했다.
강위원장은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은 제정을 준비 중인 (가칭)‘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조례’로써 제도화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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