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부보건소는 지난 25일 세화고등학교 학생들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건강서포터즈와 함께 세화오일장 일원에서 비만·금연·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부보건소는 세화오일장 상인회와 연계해 매월 2회 이상, 현재까지 11회 5300여명에게 혈압·당뇨 측정, 건강상담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9일 결성된 청소년건강서포터즈는 현재까지 4회의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홍보관 및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건강서포터즈 등도 적극 동참시킬 계획”이며 “이러한 주민참여 활동들이 지역 내 건강증진 분위기가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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