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세화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도중 해상에 표류하게 된 40대 남성이 해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25일 오후 세화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도중 해상에 표류하게 된 40대 남성이 해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경 세화해변 안전관리요원이 세화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약 300m 해상에서 표류중인 조씨(46·남)를 발견하고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세화 해상구조대는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안전하게 조씨를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한편 조씨는 아들이 가지고 놀던 튜브가 바람에 떠밀려 나가자 튜브를 잡기위해 외곽으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된 조씨는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2시 12분경 세화해수욕장에서 7세 남자아이가 타고 있는 튜브가 외해로 떠밀려가는 것을 세화 해상구조대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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