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 반푸 만덕중학교(교장 Nguyen Hong Lan)와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업무 협약에는 제주대 학생들이 반푸 만덕중학교 교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 교육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GTU사업단은 사범대학, 교육대학 예비교사들의 새로운 교육 활동 장소 개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왔다.

특히 반푸 만덕중학교는 2012년 제주 만덕기념사업회가 학교를 건축했으며 매해 학교를 방문해 많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오홍식 GTU사업단장은 “만덕기념사업회가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했다면 GTU사업단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교육적으로 다양한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TU사업단은 오는 겨울 방학 때부터 예비교사를 파견해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상철 GTU사업단 국제협력부장은 “베트남과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 민간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이 가능하다”며 “베트남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 우리나라와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고, 우리 사업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GTU사업단은 베트남 후에 국립 사범대학과도 학생 교류를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