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일까지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B2B 비즈니스 미팅 및 전시에 참여할 관련 업계를 모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선사 및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코스타크루즈의 선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항지 지자체, 항만공사 및 관광공사, 선용품 공급업체, 조선 기자재업체 등 약 1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중국, 홍콩, 일본, 아시아구미주권의 해외 여행업계(여행사, 항공사, 선사 등) 약 42개사가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예정으로 도내 업계 간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B2B 비즈니스미팅에서는 3일 간 총 199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여행사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업계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B2B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업계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2일 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공사는 선사 및 크루즈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상품과 프로그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전시부스 참가 기업도 모집하고 있으며,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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