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상반기 국제범죄 수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청 국제범죄수사대가 1위를 차지했다.

해양경찰청 상반기 국제범죄 수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청 국제범죄수사대가 1위를 차지했다.

해양경찰청의 올해 상반기 국제범죄 수사활동 성과보고회는 해양국제범죄 4대 중점단속 대상 10개 범주 범죄에 대한 상반기 활동 실적을 분석하고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 공유와 하반기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해양경찰 25개 관서가 참여한 올해 상반기 결산 2차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무사증 밀입국 알선 조직 검거'를 발표, 1위를 차지해 외국인 범죄에 대해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수사를 펼쳐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중 무사증 밀입국 알선 조직 일망타진’사건은 지난해 5월경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3명을 도외로 불법 이동시키려다 도주한 조직원 5명에 대해 끈질긴 수사 끝에 올해 5월 일망타진한 사건이다.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체류기간을 경과 후, 일자리를 위해 도외로 불법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속적인 첩보수집 활동과 취약 항포구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무사증 이탈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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