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피하고 가정의 화합도 다질 가족 뮤지컬이 마련됐다.

‘어린왕자의 꿈’이 10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왕자’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은 동생과의 다퉈 부모님께 혼이 난 아이가 울면서 잠이 들면서 시작된다. 꿈속에서 만난 비행기 조종사에게 어린왕자라 불리며 조종사와 함께 모험을 떠나고, 여행 중 만난 친구들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 전환을 이용해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장소들을 재현했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 장치로 아이들은 눈과 귀가 즐겁고 다양한 등장인물과 함께하는 모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