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를 식힐 무료영화 프로그램이 제주 CGV 노형에서 이달에만 6번이나 운영된다.

무료영화 편성은 매주 목요일엔 일반인을 위한 영화가,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엔 마니아층을 겨냥한 인디 영화를, 마지막으로 셋째 주 토요일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상영 영화는 7일 ‘배심원들’, 8일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17일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21일 ‘어쩌다, 결혼’ 22일 ‘헬보이 2019’, 29일 ‘악인전’이 상영된다. 시간은 평일일 경우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주말일 경우 낮 12시에 상영된다.

관람 티켓은 상영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CGV 제주 노형 매표소에서만 배부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올해 7월부터 시행되어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8월에 상영되는 무료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나아가 좋은 영상문화를 향유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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