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달까지 사업추진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노후화로 인한 시장 시설물 안전성을 제고하고 시장 내 점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13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문공설시장은 2003년 재건축한 이후 1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시설개선사업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기존 전기, 소방 등 안전시설을 비롯, 1층 점포 및 상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대상으로 총 3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기간인 7월부터 두 달간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영업을 중단하고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연휴(9월 12일)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1층 점포 및 상가 부분의 천장, 바닥, 파티션, 폴딩도어 및 조명개선 등 전면 새단장을 함으로써 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상권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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