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 3개소(탐라·북수구·산포광장)에 대해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를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 시설물 등이 제주시로 이관돼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이들 광장을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탐라문화광장 야간경광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는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탐라광장 야간경관조명등 5개소(10등) △북성교 교량 포인트조명(LED) 98개소 △산포광장 라인조명 108개소를 보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해상 관문인 탐라문화광장을 야간경간조명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밝고 쾌적한 야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도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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