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도시활력 증진사업으로 봉개동이 선정돼 제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사전절차(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교통시설심의, 재해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를 이행했으며 지난 7월에 착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활력 증진사업은 지자체의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활력 증진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총 60억원이 투입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 사업내용은 진입로개설, 문화교류센터 신축, 공중화장실, 야외공연장, 체험장, 산책로 등 기반시설과 더불어 공동체활성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 제주시는 올해 11억원 예산으로 진입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43억원을 투입해 건축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봉개동 내 부족한 문화교류공간이 확충돼 봉개동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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