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이비인후과 강주완, 서지영 교수 및 환경부 지정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센터장 이근화 교수)은 2019년 7월 국제저명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한국 성인에서 일본 삼나무 꽃가루 계절의 노출 횟수에 따른 감작률 증가 (Number of seasonal exposures to Japanese cedar pollen increases the risk of sensitization: Observational study in Korean adult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삼나무 꽃가루 감작률은 제주도에 거주한 기간에 따라 1년 이하로 거주한 경우에는 3.8%, 1년에서 2년 사이 거주자에서는 1.8%, 2년에서 3년 사이 거주자는 8.5%, 3년에서 4년 사이 거주자는 10.3%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4년에서 10년 사이 거주자에서는 14.8%, 10년 이상 거주자에서는 19.1%의 높은 감작률을 보였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질환센터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지정을 받은 이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제주도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조사, 분석, 모니터링, 대상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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