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도내 주택금융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7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002년 11월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후 대출서비스 첫해인 지난해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등 주택기금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고 평가, 금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제주농협도 이에 따라 18일 도내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대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주택금융에 대한 선진 금융시스템, 전문조직ㆍ인력, 청약대행 업무 복합지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기존의 농협 대출상품 연계지원 등 농협이 제공하는 주택금융에 대한 원스톱ㆍ토탈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이후 제주농협의 주택자금 대출 현황을 보면 국민주택기금대출 295건 128억원, 주택자금대출 420건 159억원, 일반대출 23건 131억원 등 모두 738건 41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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